한국관광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5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15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리 경연 행사다. 매년 전국 조리 전공자들이 참가해 조리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겨루며, 조리 교육의 수준을 가늠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텔조리과에서는 총 9개 팀이 출전했으며, 금상 5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수상하며 전 팀이 입상했다. 특히 금상 수상자 중 최고득점자에게 수여되는 환경부장관상(대상)을 비롯해, 조정훈 국회의원상(우수상), 조리기능장려협회장상(장려상) 등 주요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진의 지도, 그리고 현장 중심 교육의 효과가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조리 현장에 강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습 기반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 다양한 조리 분야 종목을 아우르는 대규모 대회로, 매년 수천 명의 조리인재가 참여해 외식 산업의 발전과 전문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